캐릭터 네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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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한 뒤태, 장난기 가득한 메롱팬더를 그려봐요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이예요.

제가 평소 동물 다큐멘터리를 워낙 좋아해서 모든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그 중 에서도 귀여움의 대명사 자이언트 팬더가 요즘 화제더라구요.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고 싶을 사랑스럽지만 그저 바라만 볼수 밖에 없어서 시무룩해 하지 말고 붓을 드세오.

그 충격적인 귀여움만 압축해서 손을 볼때마다 심쿵심쿵! 저절로 미소지어지는 두가지 매력의 팬더네일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한번쯤 꼭 해보고싶은 팬더네일은 애니메이션의 쿵푸팬더나, 뒤태네일로 많이 사랑받는 아트같아요.

저는 색다른 두가지 팬더를 준비했는데요.

숨막히는 귀여움을 그려보고 싶어서 몸통을 살짝 돌려 대나무 먹이 들고 헤헤헤 좋아하며 볼따구가 발그레 해진 팬더의 뒷모습을 그렸어요.

팬더는 하얀털이 포실포실한 엉덩이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을때, 그 질펀한 뒷태가 충격적인 귀여움포인트잖아요.

뒷모습은 좋으니까 크게 엄지에 그렸어요.



그리고 한마리는 메롱~ټ

혓바다가 낼름낼름 메롱팬더예요.

핑크색 볼에 핑크색 작은 혀로 장난 지금 나랑하는 이 팬더는 아까 그린 뒤태 팬더의 앞모습이예요.

보고만 있어도 잇몸만개하는 귀여움!

그럼 두가지 팬더 그리는 방법 튜토리얼로 보여드릴께요.


팬더를 만들 준비물은 간단해요. 화이트,블랙,핑크색,초록색 칼라, 세필붓만 있으면 된답니다



팬더 뒷모습 그리기



1. 화이트젤로 통통한 완두콩모양을 그려주세요. 라바 옐로우 같기도 하네요.


2. 블랙젤로 귀, 팬더의 몸통, 왼쪽에 살짝 나온 앞발, 하트모양 꼬리를 그립니다.


3, 핑크색으로 볼에 작은 동그라미를 칠하고 마지막으로 손부분에 작은 대나무 가지를 넣습니다.


4. 마지막으로 탑젤을 바르면 금방이라도 대나무 가지를 흔들며 데구르르 구를것 같은 팬더캐릭터가 완성되었어요.


통실하게 굽은등, 짧은 손발에 큰머리까지 잔망터져요~ :)



메롱팬더 그리기 



1. 화이트젤로 옆이 넓적한 타원을 만듭니다.


2. 블랙으로 깨알모양의 귀두개, 쳐진 눈, 세모코와 ㅅ을 그리세요.


3. 핑크색을 볼 두쪽을 칠하고 혀를 칠한뒤 블랙젤로 테두리를 그립니다.


4. 마지막으로 탑젤을 바르면 핑크색 혀가 앙증맞은 메롱팬더가 완성!ټ



이렇게 해서 두가지 팬더캐릭터를 그려봤는데요.

대나무 먹이 받고는 새초롬하게 좋아하다가 다먹고 눈 마주치니까 혓바다 쭉 내밀고 메롱날리는 팬더의 이중적인 모습을 담은 네일이랄까요ㅋㅋㅋ



나머지 손톱에는 봄새싹 처럼 상큼한 연두색 칼라를 발랐구요.

거기에 초록과 민트색으로 대나무잎을 겹쳐 그려서 포인트를 만들었어요.



살짝 들어간 민트 덕에 색깔 매치가 좀 더 신선해 보이는거 같아요.



바라만봐도 상콤한 팬더네일로 귀여운 동물네일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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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 여우 젤네일아트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이예요.

이번 네일은 많은분들이 좋아하는 작품이죠? 어린왕자 이야기를 손에 담아봤어요.

소행성으로 떠난 어린왕자를 상상해보며 만든 네일아트예요.

어린왕자 캐릭터 그리기와 글리터아트 하는 방법을 튜토리얼로 알려드릴께요.





기본색은 짙고 딥한 칼라감을 내서 머나먼 우주의 별이 반짝거리는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그뒤로 우주 저멀리의 별을 바라보는 어린왕자가 아련아련~

크기가 다른 별파츠를 붙여서 커다란 행성을 만들었어요.



엄지에는 사막에 살고있는 여우예요.

 어린왕자가 떠난 우주를 바라보듯이 사막과 우주의 경계를 표현했어요. 

옆부분의 딥한 퍼플컬러와 사막의 모래같은 골드컬러가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투톤 그라했어요.



자세히 보면 왼쪽 블랙부터-블루-퍼플로 색이 이어지는데요,

블랙만으로 하면 너무 무거워 보이기 때문에 세로그라로 단차를 냈어요.

그럼 먼저 이번 아트의 남주, 어린왕자를 그려볼까요?

어린왕자 그림이 있다면 보고 그리는편도 좋아요.


어린왕자 캐릭터 그리기



1. 베이지핑크로 계란형얼굴을 그립니다.


2. 노란색으로 어린왕자의 금발을 만듭니다. 정확한 모양없이 더벅머리 만드셔두 돼요.


3. 옷을 입혀볼께요. 레드로 테두리를 넣고 안쪽에 화이트 칼라를 채워주세요.


4. 목부근에 회색동그라미를 그리고 어깨에 별 견장도 그립니다.



5. 마지막으로 라인으로 테두리를 정돈하고 눈코입을 넣어주면 어린왕자가 완성! 어깨에 그린 별이 맘에 들어요.

라인은 브라운을 쓰면 더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있어요. 블랙으로 하면 깔끔한 느낌이나구요.
이번에는 어린왕자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브라운 색깔 사용했어요.
어린왕자에 이어서 여우가 들어간 아트 보여드릴께요.


여우가 들어간 사선 그라데이션


1. 퍼플과 골드오팔펄을 그라데이션을 스폰지에 사선으로 바릅니다.


2. 그래로 손위에 톡톡 두드려서 색을 내줍니다. 진한색을 원하면 여러번 두드리고 굽기를 반복합니다.


3. 경계에 보라색 믹스 글리터를 올려주세요.


4. 마지막으로 클리어젤-탑젤을 바르고 비즈젤이나 파츠글루로 여우파츠를 올립니다.



짠! 뒤입어보니 핑크색 삼각귀와 역삼각 얼굴 까만코에 수염 네가닥까지 여우답죠?



이렇게 해서 어린왕자속 모티브들을 모아 소우주를 담은 어린왕자 네일을 완성했어요.. 

꼭 진한 갤러시아트가 아니더라도 연한색상을 매치하거나 어린왕자만 포인트로 하나 그려도 일러스트 분위기가 물씬 풍길꺼예요.

어린왕자를 좋아하는 분들 튜토리얼보고 캐릭터아트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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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이드폼이예요

오늘은 신기한 아트! 카멜레온 투톤젤의 특성을 이용해서 동양적인 아트를 보여드릴께요.

수묵화 기법을 응용해서 바탕에 산수절경과 한복을 곱게입은 양가집 규수를 핸드페인팅하고 카멜젤을 더하면 기존에 젤네일과는 전혀 다른 신기한 네일을 만들수 있어요.

체온과 공기의 온도등으로 무궁무진한 분위기로 변화하는 카멜레온 젤폴리쉬의 특성으로

독특한 아트와 색감을 느껴보세요 :D







얼핏보면 그라데이션된 동양화 같이 평범해보이지만 

이 네일속의 그림은 절대 평범한 네일과는 다른 신비로운 비밀이 숨어있어요



 


 이 네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밑바탕이 될 그림을 손톱위에 그려야해요.



 



 이 네일의 포인트로 어여쁜 여인을 그렸어요.

기품있는 시를 쓰고 산수화와 난을 멋지게 치는 여성을 상상하며~

제가 좋아하는 허난설헌님의 느낌적인 느낌을 떠올리며 그렸어요.  

얹은머리에 나비떨잠를 장식하고 지긋히 화폭을 보고있는 모습이에요.

모두 젤을 사용했구요, 나비는 데칼이예요 





엄지에는 빨간복을 물고 찾아온 반가운 까치를 그렸어요.

새해 네일아트에 포인트로 귀여운 까치를 그려도 좋겠죠? 





그리고 나머지 손에는 산수화를 그렸어요.

검지에는 절벽도 그리고 중지에는 폭포와 정자, 소지에는 소나무...가 있는데 둘다 잘 안보이네요ㅋㅋㅋ 





여기는 소나무가 좀 보이네요ㅎㅎ

이런식으로 밑바탕을 그리고 끝내면 너무 평범한 네일아트죠?

이 위에 카멜레온 투톤젤로 마법을 부려볼께요~





규슈와 엄지를 제외하고 산수화 부분에만 블랙 카멜레온을 발랐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아쁘레쑤 제품이구요. 젤 요즘은 용기가 사각으로 리뉴얼 되었어요.)

 병풍느낌을 내고 깔끔한 디테일을 위해 골드라인을 테두리에 둘러줬어요. 





이렇게 산수화부분이 블랙인것도 깔끔하고 괜찮은 느낌이지만

이러면 처음 바탕에 열심히 동양화를 그린 이유가 없었겠죠?


카멜레온젤의 존재 이유를 보여드리겠어요!

뜨끈물을 준비해주세요 :)


따뜻한 물에 손을 전체로 퐁당 담굽니다.




짠!


블랙 카멜젤의 검은색이 사라락 사라지면서 클리어색상으로 변했어요.

제가 가진 이 블랙카멜젤은 차가울때는 블랙으로 따뜻해지면 클리어색으로 변하는 카멜젤이였어요.





 투명하지만 약간의 묽은 상아색이 돌아서 화선지 느낌의 베이스가 되었어요.

 덕분에 번진듯한 선들이 더 수묵화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듯해요.

골드라인이 살짝보이는며 원하던 느낌그대로가 나왔어요.


이제 따뜻한 칼라가 다시 블랙으로 변하는 모습도 보여드릴께요.





찬물에 손끝만 살짝 넣었어요.

차가운냉기가 닿은 부분에만 뚜렸한 경계로 블랙이 나타나요.





손을 더욱 푹 담그면 이렇게 산수화의 절경이 사라집니다.

눈앞에서 확확 변하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해요.





다시 중간을 제외한 손끝과 손위부분만 살짝 담가봤어요.

같은 아트지만 온도가 부분적으로 달라지니 또 다른 느낌이죠? 





손이 따뜻해지면서 차츰 블랙칼라가 사라지듯 그라데이션이 되며 다시 수묵화가 나타나고,





손이 다시 차가워지면서 블랙이 먹물의 농담처럼 은은하게 손톱의 테두리를 물들여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져서 폭포에도 어둠이 내리고 규수의 화선지 화폭에 산수절경은 밤의 어둠속으로 사라져요.

마치 산봉우리에 검은 안개가 휘감은듯 정말 매력있죠?

겨울철에는 빠르게 본래색이 나타나기 때문에 변화를 보기 쉬워요.

 에어브러쉬같은 곱고 인위적이지 않은 그라데이션이 카멜레온 투톤젤이 가진 큰 매력이예요.


네일아트에 한국적인 모티브를 담는것도 참 재밌는거 같아요

거기에 재료릐 특성을 잘 살리면 더 재밌고 특이한 아트들이 많이 나오겠죠?

또 다른 카멜아트도 시리즈로 올리도록 할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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