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네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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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해변과 플라밍고 네일아트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이예요.

맑은 하늘이 너무 기분 좋은 날들이네요.

그래서 이번엔 선선한 바닷바람처럼 기분좋은 무드의 마지막 여름네일을 가져왔어요.

아기자기한 모티브들로 끝나가는 여름의 열기를 추억해봐요 :)





누구나 좋아하는 예쁜 핑크색의 홍학, 플라밍고예요.

한번쯤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드디어 만들었네요. 이 플라밍고 한쌍이 이번네일의 메인아트예요.





플라밍고와 어울리도록 톡톡튀는 색감의 각기 다른 해변 모티브들을 아트 속에 넣어봤는데요.





예쁜 해변아트들 하나씩 보여드릴께요 :)





먼저 야자수네일이예요.

핫핑크색으로 그라데이션 한 뒤, 블랙젤로 세밀한 라인을 그려서 야자수를 하나 완성했어요.





그리고 아래쪽에 화이트젤로 와니아트를 만들어서 파도거품을 표현했어요.

작은 야자수 메탈파츠를 대칭으로 붙여서 야자섬을 만들었어요.

파도가 찰박찰박치고 핑크색 석양이 지는 어딘가 있을것만 같은 해변풍경으 담았습니다.





그 옆에는 바탕은 시스루로 밝은 모래사장 분위기를 내구요, 투명한 파스텔톤의 유리조약돌들이 물속에 찰방하게 잠겨있는 느낌을 표현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글라스 비치라는 곳을 사진으로 본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버린 색색의 유리병 쓰레기가 오랜시간 파도에 깎이고 다듬어져서 예쁜 유리해변으로 변한곳이라고해요.

사람이 파괴하고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해변이라니 이질적이면서 자연에 새삼 감동을 느꼈어요.





해변과 조약돌, 두 아트가 딱 매치되죠? 

붉은 야자수 해변과 맑은 조약돌 아트, 금속 와이어와 불가사리 파츠로 한층 무드를 더했어요.





다른 손톱에는 핫핑크색과 어울리는 민트컬러를 발랐어요.





그리고 큐티클라인에 새로운 시도를~

메탈 와이어는 레터링을 하거나 무늬와 틀을 만드는 용으로 주로 이용되는데 저는 큐티클라인을 따라 둥글게 붙여봤어요. 

붙이는게 좀 어렵긴 하지만 만들고 나면 재밌고 독특한 아트예요.





이 모든 아트들의 메인인 플라밍고 커플이예요.


베이스는 연한 누드핑크를 바르고 위에 핫핑크로 홍학커플을 마주보게 그려서 은근한 하트무늬를 만들었구요.

아까 바른  민트색으로 잎사귀를 그리고 위에는 별가사리 한쌍, 색색의 글리터들을 콕콕 넣었어요.

따로 라인을 그리지 않아서 더 밝고 상큼한 색감이 잘 드러나요.





이렇게 해서 완성된 네일아트,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하죠?





젤로 만들어서 특유의 투명하고 탱글걸리는 광택과 두께감이 아트를 더 돋보이게 해요.

젤은 역시 옳아용!ㅎㅎ




유난히도 더웠지만 막상 떠나간다니 아쉬운게 여름같아요.

내년 여름을 기다리며 가을 아트들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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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꽃이 들어간 블루라인 돔 네일아트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이예요.

저번에 보여드린 시스루 수채화 장미에 이어서 오늘은 투명 돔안에 앤틱 플라워가 들어간듯한 액자 스타일로 꾸며봤어요, 

색다른 블루테두리가 더욱 매력적인 젤아트를 사진과 초간단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






파스텔 색상은 여름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칼란데요.

그 중에서 시원한 칼라감이 느껴지는 연보라색과 여린느낌의 핑크색 두가지를 매치해봤어요.

거기에 포인트로 수채화풍 플라워데칼을 이용한 돔아트를 만들어서 꽃들이 물방울 속에 들어있는듯 맑은 느낌을 더 했어요.





옆에서 보면 살짝 도톰하게 볼록 튀어나온 형태로 디자인했어요.

액자네일이나 향수병 젤네일들에 응용하는 기법이예요.


이 아트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





먼저 파스텔칼라를 바릅니다.

저는 일반 파스텔젤을 바르고 그 위에 미세 오팔펄을 발라서 좀 더 가볍고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어요.


그리고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 화이트젤+클리어젤과 믹스해서 묽게 만든 뒤 둥근액자 모양으로 그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원하는 모양의 수채화 워터데칼을 올리세요. (워터데칼 사용법 / 촉촉 장미네일 :D)


이번 네일은 특이하게 테두리에도 신경을 썼는데요.

일반적인 메탈 프레임과 다르게 와이어가 아닌 실을 이용했어요.

푸른색 실로 액자틀을 둘러주면 유니크한 느낌이 배가 된답니다. 어렵다면 파란색 테두리를 그리셔도 좋아요~

그리고 파스텔 밀크스톤을 몇개 올려주세요.



그 이후 과정은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클리어젤/스캅춰젤로 테두리의 안쪽을 채워주세요.
-한번에 많은 양을 올리지 말고 몇번 나눠서 굽고, 올리고, 굽고, 올리고를 반복해 돔을 높게 올려주세요.
-그 위에 데칼을 하나 더 올리면 먼저 붙인 데칼과 겹쳐지면서 더 입체감이 느껴져요.
-마무리로 탑젤을 발라주세요.




맑고 도톰한 유리돔안에 생화가 떠다니는듯 말캉한 젤리느낌의 포인트가 완성~


화사한 색감으로 풍성한 플라워볼이 너무 매력있죠?

손으로 만져보면 입체감이 있지만 이물감이나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차분하지만 특별한 네일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은은한 밀키스톤과 어울러져 순수한 느낌이 물씬~

파스텔 플라워네일은 봄에만 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여름에 어울리는 플라워 돔아트로 시원한 꽃네일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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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게 호로록~ 색깔이 변하는 뚱뚱한 바나나우유 네일아트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이예요.

이번네일은 볼록한 단지에 노란색깔 향긋함이 듬뿍 녹아있는 바나나우유 네일을 만들어봤어요.

귀여운 뚱바우유 그리는 방법과 바나나 우유병 색이 마법처럼 호로록~변하는 신기한 네일영상을 보여드릴께요. 

 

 

 

 

 

 

초봄에 벚꽃을 배경으로 찍었었는데 병아리 같이 상큼한 칼라매치라서 봄, 여름에 잘 어울려요.

짧은 손톱에 하면 굿!

 

 

 

키치한 느낌의 모티브들이 딱 봐도 바나나우유와 연관있어 보이죠?ټ

 

 

그중에서도 이번 아트의 메인인 바나나맛 우유예요.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윗 사진의 뚱바는 완전 하얀색인데 요건 아래가 노란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있어요!

빨대로 쪽쪽 드링킹하듯한 이 뚱바칼라의 비밀은? 호로록 변하는 모습은 짧은 영상로 보여드릴께요.

 

 

 

 

 

 

 

텅텅 비었던 하얀 바나나우유가 물에 퐁당 들어가서 노랗게 꽉 채워졌어요.

 

 

과연 어떻게 우유의 색깔이 물속에서 변했을까요? 

 

 

 

 

바로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 젤을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높은 온도에서 상아색 이였던 칼라가 차가운 물속 에 들어가면 진한 노란색으로 변하는 성질을 이용해서 두가지 버젼의 바나나맛 우유병을 만들 수 있어요.

화이트-옐로우로 변하는 카멜레온젤이 있다면 저렇게 다 마신 빈우유병을 새걸로 만드는 마법을 부릴수 있어요.

찬물 더운물 왔다갔다 하면서 변화를 보는게 참 재미져요. 

꼭 물속이 아니더라도 뜨거운 체온이나 에어컨바람들 주변 환경에따라 금새 색이 달라지는 보는재미가 쏠쏠~

카멜젤이 아니더라도 노란색젤로 그리면 앙증맞은 아트로 즐길 수 있어요.

 

◕ 뚱뚱한 바나나우유 그리기 

 

 

1. 먼저 바나나우유의 몸통을 카멜젤이나 원하는 색상으로 그려주세요.

 

2. 초록색젤로 우유의 뚜껑을 그립니다.

 

3.회색으로 우유 중앙에 선을 두개그려서 이음색부분을 표현하고 초록색으로 '바나나' 를  써줍니다.

 

4. 화이트젤로 중앙에 세로줄을 촘촘히 그리고 뚜껑에 빨대가 꽂힌 모양을 그려주세요.

 

 

5. 마지막으로 빨간색으로 바나나 글자 위에 B를 작게 넣어주고 탑젤을 바르면 완성!

 

약지에도 바나나우유와 세트로 빙그레의 B로고를 그렸어요.

외국브랜드는 네일에 자주 그리는데요. 국내브랜드 로고도 외국브랜드 못지 않게 귀여울 수 있답니다.

문득 궁금해서 빙그레 사이트에 들어가 기업 사상을 봤더니 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빙그레사상을 사명으로 사용했다고해요. 깜놀! 지금까지 수많은 제품을 흡입해왔건만 처음 알았어요. 

빙그레 요녀석~~궁디톡톡해주고 싶은 속 뜻이 숨어있었네요. 

 

 

전체적으로 투명에 바탕인데 선명한 레드로 로고를 그리니까 손도 밝고 맑게 보이죠? 

 

바나나껍질 처럼 상큼한 옐로우 칼라로는 둥근 프렌치를 했어요. 일반 프렌치보다 더 귀여워보이는 프렌치예요.

노란색칼라 일색이라 지루할수 있는데 포인트로 레드 칼라를 쓰면 훨씬 생기있어보여요.

 
 

 

중지에는 별사탕같이 톡톡 튀는 옐로우별을 올려봤어요. 

글리터 몇 개로 귀여움이 두배가 된거같아요.

 

 

파릇파릇한 풍경들과도 잘어울리구요.

패디큐어에 응용해도 예쁘게 즐길 수 있어요.

 

 

달콤한 바나나우유 네일아트, 나들이 갈때 재밌게 그려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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