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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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폼입니다~ :)

오늘 보여드릴 네일은 두가지인데요.

깔끔한 아트들이라 어느 계절이든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들이예요.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네일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실듯!




먼저 톤다운된 연보라색과 금박아트가 어울러진 그라데이션 네일입니다.

금박은 필름지를 부분적으로 찍어서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데 좋은 아트예요.

어느 아트에 매치해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포인트가 될수 있어요.




그라데이션은 펄이나 다른 부재료 없이 연보라색젤로만 스폰지를 이용해서 시럽그라 느낌을 냈구요.

마무리로 보송한 질감을 내는 매트탑젤을 발랐어요.

매트네일은 특히나 겨울분위기에 잘 어울려요. 




두번째 네일은 핑크대리석 네일입니다.

대리석네일은 차갑고 성숙한 느낌의 아트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핑크색을 베이스로 하면 좀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낼수 있어요.

거기에 자개 글리터를 안쪽으로 갈수록 진한 핑크색으로 붙여서 수정원석 같이 표현해봤어요.

자개 글리터를 대리석아트에도 살짝 올려서 대리석결에 반짝임을 더했어요.




핑크대리석 베이스는 위에는 진핑크로 아래는 연핑크로 투톤그라를 했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단색인 대리석보다 따뜻하보이는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대리석아트하면 시크한 느낌을 많이 떠올리는데 핑크색으로 하니까 여성스러운 아트가 되네요.

같은 아트기법도 컬러가 어떻게 들어가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니 디자인할때 컬러선택을 고민하게 되는거같아요.

다음 아트는 따라해볼 수 있는 튜토리얼시리즈로 찾아올께요.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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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락 퍼지는 수채화 잉크네일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입니다 :)

이번 네일은 물감이 아닌 젤로하는 수채화네일이예요.

물에 잉크 한방울을 탁 떨어트렸을때 자연스럽게 번지는 컬러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손이 가는대로 해봤어요.

마블스러운 수채화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하는 방법도 알려드릴테니 따라해보세요~




두가지 컬러가 섞이면서 아래로 흐르듯 번진 느낌이 매력있죠?

수채화네일이라고 하면 아크릴물감을 많이 이용하는데 젤로도 이렇게 번진듯 맑은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젤로 하면 준비물도 적고 말릴필요가 없어서 훨씬 간단해요. 그리고 물감이랑은 다르게 테두리 라인이 생기지 않아서 투명도도 있구요.

저는 블루와 레드컬러를 마블해봤는데요. 너무 흐린색보다는 이렇게 선명한 색이 무늬가 잘 보여서 좋아요.




저는 아래로 흘러내리듯 했는데 반대로 올라가듯 만들 수도 있구요.

그릴 때마다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만의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다른 손톱에는 요즘 계절에 어울리는 딥블루를 발랐어요. 버건디를 발라도 괜찮을듯해요.

그럼 짧은 손톱에 이색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잉크네일 하는 방법 보여드릴께요.




-준비물

딥블루, 블루, 레드젤, 탑젤 ,네일파레트(쿠킹호일), 둥근붓


💧수채화 잉크네일


1. 베이스컬러 위에 탑젤을 얇게 발라줍니다. 탑젤은 굽지마세요.

2. 블루젤과 탑젤을 2:1로 섞어주세요. 붓에 블루젤을 뭍혀 톡톡 두드려주세요. 자연스럽게 번지게 놔두시구요.

3. 마찬가지로 레드젤과 탑젤을 섞어 올려주세요. 색을 더 진하게 해주셔도 되구요. 붓으로 살짝마블하셔도 돼요.

4. 번진부분 아래만 탑젤로 쓸듯이 내려 주세요. 그럼 주르륵 흐르는 듯한 무늬가 만들어 집니다. 완성되면 램프에 구워주세요.




마지막으로 탑젤을 한번더 바르면 완성!

수채화컬러처럼 맑은컬러도 잘 나오고 잉크가 번진듯 독특한 마블이 만들어졌어요. 

약지에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어요.

같은 방법이지만 탑젤이나 농도에 따라 컬러도 무늬도 약간씩 달라지는게 역시 마블의 재미같아요~




엄지에도 해봤어요.

엄지에 흰색 바르면 약간 바둑알 같은데 이렇게 마블들어가면 부담없이 바를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저 반짝반짝한 별들은건 제가 만든 미니액괴! 별슬라임이예요. 만들고 혼자 쪼물거리는데 옆에 있길래ㅋㅋㅋ

언제가는 슬라임 만드는것도 한번 올려볼께용~




이 위에 스톤이나 메탈참 올려도 이쁠것 같다 싶었지만, 이번에는 심플하게 하고 싶어서 딱 마블까지만 했어요.

깔끔한 네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디자인이예요.

네일 위에 재밌는 수채화놀이 하고 싶은 분들~

젤로 간단하게 잉크네일 하시고 자기만의 독특한 무늬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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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통통한 홍시네일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입니다.

이번네일은 제철과일 네일을 해봤어요. 요즘 과일가게에 제일 많은 과일이 뭘까요? 바로 연시! 홍시!

제가 넘나 좋아하는 홍시를 먹다가 그 자태에 홀려 손에도 올려보았습니다ㅎㅎ 

그 발그스레하고 건드리면 톡터질것만 같은 맑은 과육을 닮은, 홍시 젤마블그라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홍시가 아니라 누렁이 감이라 뎨둉...ㅋ 이거 하기전에 다 먹었어요. 그래서 그냥 감이라도 쥐어보았습니다.

이 네일은 맑지만 쨍한 컬러가 포인트인 네일이예요.

손톱에서 과즙이 흘러 넘칠것 같죠?

이 사진은 색감이 자세히 안보이는데 사실은 여러가지 색을 섞은 그라데이션이예요.

아래사진을 봐주셔요~




그라데이션 색의 미묘한 차이가 보이시나요?

주황색만이 아니라 두가지 컬러를 더 넣어서 부드러운 색의 단차를 냈아요.

각자 색이 서로 주장하는거 보다 홍시처럼 사라락 녹아내리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와이어와 골드참으로 감나무를 추상적으로 표현해봤는데 넘나 추상적인감?ㅋㅋ

쪼꼬미 골드볼이 바로 마른가지에 대롱대롱 달린 홍시...겨울철 까치의 보양식을 표현......😏.......

그럼 촉촉한 홍시그라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릴께요.




준비물

진한주황색, 연한감색, 체리색컬러, 스폰지 , 네일파레트(없으면 쿠킹호일)



1. 파레트나 호일에 세가지 색을 발라주세요. 맨아래가 진한주황색이 오게 합니다.

2. 스폰지를 그 위에 찍어서 색을 얹어주고 깨끗한 바닥에 톡톡 두드려서 양을 조절해주세요.

3. 진한주황색이 손끝으로 가도록 두드려주세요. 그리고 젤이라면 램프에 넣기전 물티슈나 리무버로 살에 뭍은젤을 반드시 닦아냅니다.

4. 컬러를 찍고-램프에 굽고-찍고-굽고 이 과정을 색이 나올때 까지 반복합니다. 저는 한 3번 한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탑젤을 올려주면 끝!

맑고 탱글탱들한 그라데이션이 완성 되었어요.

통통하고 탐스러운것이 쿡쿡 찔러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이 홍시를 닮아 홍시라 하였는데 어찌 홍시네일이냐 하시면...그냥 홍시네일.

중간중간 보이는 은은한 밝은 감색과 체리색이 딱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나왔어요. 



*여기서 팁! 

혹시 그라데이션이 깨끗하지 않고 기포가 많나요?

스폰지에 컬러양이 너무 많거나 스폰지를 세게 두드리면 그럴 수 있어요. 

그라를 할때는 컬러은 적게,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주세요. 한번에 두껍게 색을 내는것 보다는 얇게 여러번 올려주시는게 더 예쁘게 나와요.

스폰지 자국이 많다면 탑젤 하기 전, 클리어젤에 주황색을 아주 소량 섞어서 시럽젤을 만들어 손톱전체에 발라주시면 컬러가 더 뽀얀하고 예쁘게 정리됩니다. 




마지막으로 약지와 엄지에 감나무를 하나씩 올렸어요.

요즘은 이렇게 얇은 와이어와 간단한 메탈참들로 추상적인 디자인을 하는게 재밌는거 같아요.

사실 그 전에 포인트로 감을 그릴까 진주를 올릴까 하다가 심플하게 가자해서 가을 낙엽진 마른가지 느낌을 냈더니 괜찮더라구요.

제 네일이니까 제 취향을 기반으로!ㅎㅎ




요즘 연시 흡입하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나올 커다란 대봉도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먹고 남은 홍시는 얼려뒀다가 아이스홍시로 먹으면 핵맛! 

가을은 정말 과일로 살이 오를것 같은 계절이예요. 덕분에 제 손도 포동포동해진거 같아요. 내일 빠지는 붓기라고 해주세요..엉엉ㅋㅋ

바로 지금이 제철네일! 자연광에서는 더 탱글탱글 빛나는 홍시네일로 손끝을 과즙상으로 물들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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