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젤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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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에이드폼입니다☺

톡톡터지는 씨앗과 함께 달콤하게 녹아버리는 무화과! 가을에 제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상자채 구매해서 마구마구 먹었더니 입안이 얼얼하더라구요.

무화과에 소화효소 때문이라니...뭐든 너무 많이 먹으면 고생이란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흡입을 하게 되는 마성의 과일 무화과~

그래서 이번네일은 잘 익은 무화과를 손톱 위에 포인트로 옮겨봤어요.




심플하게 바른 파스텔톤 컬러와 가을이면 인기가 많아지는 매트한 무광네일을 매치했구요.

쪼기~엄지에 귀여운 무화과는 직접 그려봤는데요.

몇가지 컬러만 있으면 포인트로 쉽게 그릴수 있는 아트니까 그리는방법 보시고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해보세요.




*준비물

여러가지 컬러젤, 라인브러쉬, 골드글리터, 매트탑젤




1. 베이스로 핑크베이지컬러를 바르고 연한베이지로 물방울모양을 그려주세요.

2. 진핑크로 뒤집어진 하트를 그립니다.

3. 연보라컬러로 무화과껍질을 그려주고요.

4. 2번에 사용한 진핑크로 무화과의 라인을 그려주세요. 뒷편에 작은 무화과를 하나더 그려주면 더 귀여워요.




진핑크속에 여러가지 골드글리터를 올려주고 매트탑젤을 올리면 완성!

네모, 육각 등등 다양한 모양의 쪼꼬미 골드 글리터를 올리니 노랗게 톡톡터지는 씨앗이 살아있는 느낌이죠?

거기에 아트라인을 블랙이 아닌 핑크색으로 그려서 부드러운 느낌을 냈어요.

마무리로 매트탑젤을 올려서 보송하게 만드니 유광보다 아트가 더 깔끔하게 보이더라구요.




나머지 손톱에는 연보라컬러를 바르고 마찬가지로 매트탑젤을 올렸어요.

그래서 파스텔칼라인데도 가을느낌나요. 또 무광네일의 따뜻한 느낌과 무화과가 참 잘어울리는듯~

이 아트는 짧은 손톱인 분들이 하시면 훨씬 귀여울듯! 저도 그래서 손톱을 바짝 다듬고 그렸답니다 :)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가을 느낌을 낼 수 있는 귀여운 무화과네일을 만들어 봤는데요.

다음에도 재밌는 아트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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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통통한 홍시네일


안녕하세요. 에이드폼입니다.

이번네일은 제철과일 네일을 해봤어요. 요즘 과일가게에 제일 많은 과일이 뭘까요? 바로 연시! 홍시!

제가 넘나 좋아하는 홍시를 먹다가 그 자태에 홀려 손에도 올려보았습니다ㅎㅎ 

그 발그스레하고 건드리면 톡터질것만 같은 맑은 과육을 닮은, 홍시 젤마블그라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홍시가 아니라 누렁이 감이라 뎨둉...ㅋ 이거 하기전에 다 먹었어요. 그래서 그냥 감이라도 쥐어보았습니다.

이 네일은 맑지만 쨍한 컬러가 포인트인 네일이예요.

손톱에서 과즙이 흘러 넘칠것 같죠?

이 사진은 색감이 자세히 안보이는데 사실은 여러가지 색을 섞은 그라데이션이예요.

아래사진을 봐주셔요~




그라데이션 색의 미묘한 차이가 보이시나요?

주황색만이 아니라 두가지 컬러를 더 넣어서 부드러운 색의 단차를 냈아요.

각자 색이 서로 주장하는거 보다 홍시처럼 사라락 녹아내리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와이어와 골드참으로 감나무를 추상적으로 표현해봤는데 넘나 추상적인감?ㅋㅋ

쪼꼬미 골드볼이 바로 마른가지에 대롱대롱 달린 홍시...겨울철 까치의 보양식을 표현......😏.......

그럼 촉촉한 홍시그라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릴께요.




준비물

진한주황색, 연한감색, 체리색컬러, 스폰지 , 네일파레트(없으면 쿠킹호일)



1. 파레트나 호일에 세가지 색을 발라주세요. 맨아래가 진한주황색이 오게 합니다.

2. 스폰지를 그 위에 찍어서 색을 얹어주고 깨끗한 바닥에 톡톡 두드려서 양을 조절해주세요.

3. 진한주황색이 손끝으로 가도록 두드려주세요. 그리고 젤이라면 램프에 넣기전 물티슈나 리무버로 살에 뭍은젤을 반드시 닦아냅니다.

4. 컬러를 찍고-램프에 굽고-찍고-굽고 이 과정을 색이 나올때 까지 반복합니다. 저는 한 3번 한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탑젤을 올려주면 끝!

맑고 탱글탱들한 그라데이션이 완성 되었어요.

통통하고 탐스러운것이 쿡쿡 찔러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이 홍시를 닮아 홍시라 하였는데 어찌 홍시네일이냐 하시면...그냥 홍시네일.

중간중간 보이는 은은한 밝은 감색과 체리색이 딱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나왔어요. 



*여기서 팁! 

혹시 그라데이션이 깨끗하지 않고 기포가 많나요?

스폰지에 컬러양이 너무 많거나 스폰지를 세게 두드리면 그럴 수 있어요. 

그라를 할때는 컬러은 적게,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주세요. 한번에 두껍게 색을 내는것 보다는 얇게 여러번 올려주시는게 더 예쁘게 나와요.

스폰지 자국이 많다면 탑젤 하기 전, 클리어젤에 주황색을 아주 소량 섞어서 시럽젤을 만들어 손톱전체에 발라주시면 컬러가 더 뽀얀하고 예쁘게 정리됩니다. 




마지막으로 약지와 엄지에 감나무를 하나씩 올렸어요.

요즘은 이렇게 얇은 와이어와 간단한 메탈참들로 추상적인 디자인을 하는게 재밌는거 같아요.

사실 그 전에 포인트로 감을 그릴까 진주를 올릴까 하다가 심플하게 가자해서 가을 낙엽진 마른가지 느낌을 냈더니 괜찮더라구요.

제 네일이니까 제 취향을 기반으로!ㅎㅎ




요즘 연시 흡입하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나올 커다란 대봉도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먹고 남은 홍시는 얼려뒀다가 아이스홍시로 먹으면 핵맛! 

가을은 정말 과일로 살이 오를것 같은 계절이예요. 덕분에 제 손도 포동포동해진거 같아요. 내일 빠지는 붓기라고 해주세요..엉엉ㅋㅋ

바로 지금이 제철네일! 자연광에서는 더 탱글탱글 빛나는 홍시네일로 손끝을 과즙상으로 물들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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